강원도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평창 올림픽 시장 현장방문

강원도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회장 박현창 도의원)는 5일 ‘평창 올림픽 시장’을 방문해 현장탐방 및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강원도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대형마트, SSM 등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들의 활성화 방안을 고심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구성된 ‘도의원 연구모임’이다.
또 연구회는 지난해 6월 9일 양양전통시장, 8월 31일 태백 황지자유시장, 10월 6일 춘천 후평1단지시장, 6월 23일 삼척 중앙시장을 방문해 ‘현장탐방 및 장보기 행사’, ‘상인들과의 간담’, ‘지역복지시설 시장물품 전달식’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에 연구회는 이번 평창 올림픽 시장 현장방문에서도 시장의 구석구석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을 통해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들을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박현창 회장은 “연구회 활동을 시작한지 2년이 돼가면서 도내 전통시장 순회방문 행사가 많이 알려지고 이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어 이런 행사들이 당장 활성화에 가시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기는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측면을 언론에 지속 노출시킴으로써 사람들의 관심을 높여갈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도내 여러 언론에서도 도내 전통시장에 관한 내용들을 많이 다루어 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 연구회가 활동하는 모습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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