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입법활동 전문성 강화 힘 모은다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과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대학원생엔 현장경험 통한 실무능력 함양 기회 제공

강원도의회(의장 김동일)와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홍석모)이 25일 기관 간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원도의회 김동일 의장,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홍석모 원장을 비롯해 김학성 발전위원회 위원장, 함태성 교무부원장, 문병효 학생부원장, 강원도의회 운영위원회 최성현 부위원장, 유재붕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금년 초부터 강원도의회와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이 기관 간 상호 협력으로 우수 법조인을 양성하고 교류를 통하여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자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교류의 원칙하에 공동으로 ▲법학전문대학원생 실무수습 지원 ▲법률 봉사활동 활성화 지원 ▲지방자치 제도 및 관련 법규 등에 관한 연구성과와 정보교류 ▲법률연구·자문지원 등 지역사회 법률문화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협력 시스템이 견고하게 구축된다면, 도의회의 입장에서는 입법활동의 전문성을 더하고 의정활동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대학원생들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은 물론 건전한 직업윤리 의식까지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의회와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은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어서 의원 입법 전문성 제고 및 기관의 상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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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