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미세먼지 경감 대책마련 촉구

보건환경연구원·대변인실 소관 추가경정 세입·세출안 심의

◇ 13일 강원도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2차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김금분)가 열려 보건환경연구원과 대변인실 소관 제1회 강원도 추가경정 세입·세출안을 심의하고 있다.

박윤미(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 -대기오염측정소 확충 등 선제적 대응 나서라

원강수(새누리당·원주5)의원 -강원도 최고의 재산, 청정자연 보호 노력 다해야

곽영승(새누리당·평창2)의원 -실국별 산재된 홍보사업의 총괄적 추진 주문

심영섭(무소속·강릉1) 의원 -올림픽 붐 조성 대변인실 총괄적 역할 강조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김금분)는 13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보건환경연구원과 대변인실 소관 제1회 강원도 추가경정 세입·세출안을 심의했다. 사문위는 이날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세입·세출안 심의에서 최근 들어 도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경감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윤미(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은 “미세먼지 발생 횟수와 농도 등 미세먼지 관련 지수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며 “대기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기오염측정소 확충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달라” 고 당부했다.
원강수(새누리당·원주5)의원은 미세먼지 관련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한 보건환경연구원의 대응전략과 확보 현황 등을 묻고 “강원도 최고의 재산인 청정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정책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상수도 검사와 각종 오염균 등 먹는 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제출한 추경예산 89억3천166만원(당초예산 대비 5.7%증가)은 원안가결됐다. 대변인실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11억4천930만원(18.95%) 증가한 72억1천418만원으로 2대 소년체전과 GTI 국제무역박람회 등 도 현안 홍보 예산을 반영한 만큼 특별한 쟁점사항이 없다며 원안가결했다.
한편 이날 사문위 의원들은 동계올림픽 등 도정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홍보 추진을 당부했다.
곽영승(새누리당·평창2)의원은 그간 지속적으로 당부해왔던 실국별 산재된 홍보사업의 총괄적 추진과정의 중복시행 등 예산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간 협의를 주문했다.
심영섭(무소속·강릉1) 의원은 “아직까지 평창올림픽에 대한 도민들의 호응과 인식이 부족하다” 며 “올림픽 성공개최 붐 조성을 위해 대변인실의 총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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