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7월말 문연다

강원도는 도내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 등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7월말 개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강원도가 각각 2억3천500만원씩 총 4억7000만원을 투자해 설치된다. (재)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센터는 도내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쳐 교육, 직업생활, 문화와 복지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등 권익옹호 활동 및 공공후견업무 지원과 상담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도내 등록장애인은 9만8천319명이며 그 중 발달장애인은 8천243명으로 지적발달장애인이 7천697명, 자폐성발달장애인이 54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센터가 설치될 춘천시 온의동 소재 건물의 리모델링 공사 및 센터장을 포함한 직원(9명)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완료되는 즉시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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