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만나는 흥겨운 우리가락

찾아가는 국악방송…지난 30일 복지관 본관 대강당에서 열려
강릉국악방송, 주파수 FM103.3MHz로 강릉시 및 동해안 일대 24시간 방송 중

국악방송(사장 송혜진)과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현희)이 지난 30일 오후 1시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본관 대강당에서 흥겨운 우리음악으로 구성된 국악공연 ‘찾아가는 국악방송’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국악방송’ 2010년부터 찾아가는 국악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의 문화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관객들과 교감하며 우리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하고 이를 촬영해 VJ물로 제작한다. 올해는 강릉국악방송 개국 5주년을 맞아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강릉시민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국악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은 국악방송에서 2007년부터 우수한 국악창작곡개발과 아티스트를 발굴한 경연대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입상한 국악실내악단 ‘다올소리’의 아름다운 연주로 구성됐다. 특히 이 날은 관객들과 교감하기 위해 우리 귀에 익숙한 ‘뱃노래’, ‘아리랑’ 등의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너영나영’ 등 전통적인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우리음악의 매력을 보여줬다.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2년 개관,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재활, 취업, 재가복지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강릉시 장애인 복지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특히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음악회를 개최해 문화복지 실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국악방송은 2012년 주파수 FM103.3MHz로 강릉국악방송을 개국, 24시간 강릉시 및 동해안 일대에 다양한 전통문화콘텐츠를 방송하고 있다. 본 공연은 무료이며, 제작된 ‘찾아가는 국악방송’ 프로그램은 국악방송 홈페이지 (www.gugakfm.co.kr)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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