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이달 말부터 정선군 고한·사북지역과 평창군 일대에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강원권 2단계 미공급지역 건설사업 일환으로 총 공사비 346억 원을 들여 강릉~평창 구간 주배관 26.7㎞를 건설했다. 아울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비해 지난 2014년 1월 총 공사비 300억 원이 소요된 태백~정선 구간 주배관 18.8㎞ 등도 가스공급 개시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번 천연가스 공급개시는 그간 속초시 연간 사용량과 맞먹는 고비용 LPG를 연료로 사용해온 강원랜드의 연료전환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가스공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천연가스 공급 개시로 고한·사북 지역주민들의 연료비 부담도 완화시킴으로써 주거여건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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