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절단장애 어린이·청소년 활동형 의족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자는 전국 하지절단장애 19세 미만의 어린이·청소년으로, 법정 저소득·중위소득 60% 이하 가정 어린이·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전문가·관계자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어린이·청소년에게 5~6월까지 손상부위에 따른 맞춤형 활동 의족이 제작·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맞춤 의족 착용 기간에는 꾸준한 사후 관리와 무상서비스를 통해 의족을 사용하는 어린이·청소년이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다음달 21일까지 재단 전자우편(ablewelfare@hanmail.net), 팩스(02-794-2168)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794-2108), 홈페이지(www.sunable.com)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임직원의 기부·참여를 통해 성장기 절단장애 어린이·청소년에게 신체 기능 향상과 건강한 생활을 보장함으로써 이들이 적극 활동하며 꿈을 키우는 데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재단 선동윤 이사장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고가의 의족과 필요한 소모품을 교체하는 일이 가계에 경제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게 현실” 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꾸준한 사업 지원을 통해 절단장애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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