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연탄나눔은행 본격 운영

화천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도와줄 화천 연탄나눔은행이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연탄나눔은행 운영주체인 화천군사회복지협의회 이날 오전 화천군종합사회복지관 협의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출범하는 화천 연탄나눔은행은 앞으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한 단일 후원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읍·면 복지담당자, 읍면희망이웃위원, 현장도우미공무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방문간호사, 요양보호사, 이장 등 취약계층 방문이 가능한 인력의 도움을 받아 합리적으로 지원대상과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배달자원봉사자의 경우 자체 또는 화천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확보하고, 화천시니어클럽의 전문배달차량을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탄은 월 최대 2회, 1회 300장 한도로 연령과 가구원 수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연탄나눔은행 설립으로 보다 짜임새 있고, 실효성 있는 취약계층 연탄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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