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복지허브화 추진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차량’ 지원

복지부, 23일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 가져

보건복지부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33개 선도지역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하고, 23일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핵심인 ‘찾아가는 서비스’는 기동력이 생명이다. 특히 관할지역이 넓은 읍·면 지역은 이동 거리가 멀어 적시에 활용 가능한 차량 구비가 절실하다.
정진엽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내년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2천100개 읍면동 전체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복지허브화 추진 읍면동 전체(선도지역 제외한 2천67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비 348억 원(전기차량 환경보조금 포함)을 편성했다. 아울러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사례관리비 인상(600→840만원) 계획도 소개했다.
정진엽 장관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본격 도입 5개월 만에 당초 올해 목표치 933개를 넘어 952개 읍면동에서 복지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다” 며 “찾아오는 민원인의 복지서비스 신청·접수 창구인 읍면동이 복지중심(Hub)기관으로 탈바꿈 하면서, 어려운 우리 이웃의 삶이 변화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나눔과 연대의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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