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1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도로교통공단과 ‘2016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장애인 자가운전과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기관 간 정보의 공유, 협력을 통해 국립재활원과 도로교통공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의뢰받은 장애인에게 운전면허취득 및 도로연수 등의 교육을 지원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두 기관으로부터 의뢰받은 장애인에게 취업알선과 직업재활훈련, 차량개조지원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은 취업과 운전을 원하는 장애인이 취업관련 정보나 직업재활훈련, 운전면허취득, 차량개조 등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기관을 일일이 검색해 신청하거나 전화 또는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이성재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정보협력 체계가 강화되고, 장애인이 취업에서 운전교육·차량개조까지의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연계되는 공공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 확충·사회 활동 촉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취업부터 운전면허취득, 차량개조를 지원하는 ‘장애인 자가운전 및 취업지원을 위한 통합서비스’는 기관별 전화 상담이나 방문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8개 지사(1588-1519), 국립재활원(02-901-1553), 도로교통공단 중증장애인 운전지원센터(1577-1120)
함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