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음주교통사고 건수가 올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3일 기준 음주교통사고는 556건, 사망자는 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5건, 18명 감소했다. 2011년 음주교통사고 발생건수(1천23건)와 사망자(31명)를 비교하면 음주교통사고 발생은 45%, 사망자는 61% 감소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과 꾸준한 음주운전 단속이 음주교통사고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음주운전의 폐해를 다룬 언론보도와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도 음주교통사고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 음주운전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단속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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