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음주 운전 적발이 토요일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5천542건의 음주 운전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0.2건꼴로 적발된 셈이다. 토요일이 970건으로 전체의 1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목요일 915건(16.5%), 수요일 767건(13.8%), 금요일 758건(13.7%) 등이다.
경찰은 비교적 출근의 부담감이 적은 토요일에 술자리가 많아 단속된 차량이 많다고 보고 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출근 부담감이 적은 주말에 술자리 후 음주 운전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며 “토요일 야간을 비롯한 주말 음주단속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동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