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경중, 이하 재단)이 지원하는 장애인일자리 신규사업장 35호점인 ‘달콤창고’가 9일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 노인·장애인·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복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며 ‘달콤창고’는 올해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장이다. 재단은 ‘달콤창고’ 창업을 돕기 위해 인테리어, 기계설비, 제과제빵 교육비 등에 필요한 4천5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달콤창고’는 3개월 이상 제과제빵 교육을 받은 장애인 6명이 간단한 쿠키에서부터 컵케익, 효모빵 등을 만들어내는 제과제빵 제조업장이다. ‘달콤창고’ 직원들이 만든 제품들은 삼척복지관내 1층에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사업장 ‘행복카페 담쟁이’에 납품을 시작으로 삼척관내 다른 카페에도 납품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폐광지역에서 2009년부터 현재까지 3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천913명에게 카페, 공동작업장, 특산물판매장, 제과제빵 등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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