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어린이집 11곳
정선군은 19일부터 무상 우유급식 대상을 기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유치원, 초중고 무상 학교 우유 급식을 시행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신체발달 및 건강증진에 힘써 왔으며 저출생으로 인한 영유아 인구 감소에 따라 영유아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까지 무상 우유 급식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3억6천700여만 원을 들여 지역 내 어린이집 11곳 384명을 포함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48곳 2천883명에게 연간 최대 250일 한도에서 우유 무상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우유 무상급식 확대 시행으로 성장기 영유아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며 “정선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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