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에 두 번째 공공실버주택 건립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공모에 화천군을 비롯해 전국 7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사내면 사창리에 60세대 규모의 실버주택을 건립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21년 3월, 화천읍 신읍리에 120세대 실버주택을 건립한 바 있다.
화천군이 새롭게 건립하게 될 사내면 실버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되며, 고령자 및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1,000㎡ 규모의 실버복지센터까지 포함하고 있다. 실버복지센터에는 고령자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기구와 교육시설, 취미공간 등이 마련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내면 지역의 고령자 복지는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화천읍 신읍리에 운영 중인 공공실버주택과 실버복지센터가 이미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힐 만큼 고령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실버주택 입주자들은 저렴한 주거비용으로 거주비 부담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함께 운영 중인 실버복지센터를 통해 운동 클리닉, 각종 동호회 활동, 한글교육 등 다양한 취미와 학습활동까지 누리고 있다. 실버복지센터는 입주자 뿐 아니라, 신읍리 주변 고령자와 일반 주민들도 운동시설을 함께 이용할 정도로 지역의 사랑방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내면에 건립될 실버주택과 실버복지센터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령자 보금자리 실버주택 화천군 사내면 건립확정
화천군, 사내면 일대 60세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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