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범죄취약지역 136곳에 ‘가로등형 블랙박스 보안등’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가로등형 블랙박스 보안등은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 설치돼 범죄 발생 시 증거 확보 역할을 수행한다. CCTV보다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도 수월해 예산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지난 3월부터 현장 조사를 거쳐 추진한 ‘가로등형 블랙박스 보안등’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선 2025년까지 총 436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달 중 원주경찰서와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위기관리 대응,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사건사고 등 범죄와 관련한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원주경찰서와 신속한 상호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을 보호하고 항상 안전한 원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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