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미)은 17일 오전 복지관 유튜브 채널에서 개관 20주년 ‘랜선 모아축제’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춘천 내 확진자 증가로 인해 더 철저한 방역 및 현장 소수배치, 개별 녹화영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영미 관장의 개회사로 시작, 축사 및 시상, 이용자 및 직원 공연, 20주년 기념영상 등 다채로운 영상들로 채워졌다. 130여 명이 각자의 스마트기기를 통해 시청하고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 영상은 추후 자막을 넣어 업로드될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모아축제를 본 이용자는 “매년 복지관에서 보던 모아축제를 집에서 보니 색다른 느낌이었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 며 “그래도 내년 모아축제는 코로나가 끝나고 이전처럼 복지관에서 모두 함께 만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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