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시작으로, 제10회를 맞이하는 강릉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9월10일 강릉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강릉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 영화제는 장애인당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상영, 장애인문제 혹은 현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비장애인의 인식전환의 장으로, 더 나아가 축제의 장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자리다. 또 세상과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로써 미디어의 대상이 아닌 주체가 되어 장애인당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통한 그들의 목소리다.
‘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개막하는 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당사자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강릉시민과 지역축제가 되도록 지역사회와 시민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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