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해양경찰청이 지난 22일 오후 ‘발달장애인 권익보호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등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 장애인 권리구제 활동 지원·협조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관련 자문지원 협조 ▲발달장애인 관련 범죄예방, 전담경찰관의 교육·홍보 ▲기타 발달장애인 권익보호를 위한 정보공유 및 관련 업무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이번 협약으로 다음 달부터 진행될 인권 침해사범 특별단속 중 도서지역 발달장애인 피해사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경숙 원장은 “발달장애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일상 속 안전한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인권이 향상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최죽희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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