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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중증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체험하고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은 중증 장애인에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자립 의지를 고취시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새로운 삶을 가꿔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동해시를 비롯해 춘천, 원주시가 시범 운영 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 위해 LH공사와 협약을 맺고 주택 임차보증금 1억500만원(시 5000만 원, LH공사 5천500만 원)을 부담하고 초기 설치비 및 운영비 3천500만 원을 강원도와 시에서 지원해 오는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위탁 운영하게 된다.
민간 위탁 운영자는 현재 공개모집 중이며, 비영리 법인·단체·기관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접수 받았다. 이후,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운영자를 확정하고 주택을 선정해 집기 구입과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해 7월부터 자립생활주택 입주자 모집 등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중증 장애인이 자립생활주택에서의 생활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준비과정을 거쳐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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