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의장 신재섭)는 지난 8일 오후 의회에서 장애인기업종합센터(센터장 김수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은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각각 장애인과 중증장애인 기업 제품으로 구매하도록 돼 있으나 대부분 이 기준이 이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의회가 지난달 시의회 임시회에서 도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김수한 장애인기업종합센터장은 감사의 뜻으로 시의회를 방문해 신재섭 시의장과 김정희 의원, 곽문근 의원, 장영덕 의원, 이용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조례안이 제정됨에 따라 원주시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계획하거나 금융지원 시책 대상자를 선정할 때 장애인 기업 우대, 장애인 기업 제품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 장애인 기업이 결성한 단체 지원 및 장애인 기업의 제품 전시회 등 국내외 판촉 활동을 돕는 등 장애인기업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경제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최죽희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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