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제278회 임시회 농림수산위원회 18일 열려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최재연 의원(철원)…“볍씨 안정적 확보에 만전 기해야”
신도현 의원(홍천)…“폭염에 시설채소 차광효과 비교는”
김상용 의원(삼척)…“석회석 광산 지역 수질 검사 필요”
김정중 의원(양양)…“실제 물놀이 중간층 샘플 추출해야”
신명순 의원(영월)…“임도 지역의 피톤치드도 조사 필요”

18일 열린 강원도의회 제278회 임시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효동)에서 최재연 의원(철원)은 “작년 벼 조생종 벼의 종자생산 재배 시 일부 수발아가 발생해 정부 보급종 종자 공급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강원도만은 부족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도현 의원(홍천)은 “차광도포제는 100평당 15~16만원이 소요되지만 차광막은 100평 동당 100만원 정도가 소요됨을 지적하며, 폭염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 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차광막과 차광도포제 효과를 비교·분석하여 달라”고 주문했다.
김상용 의원(삼척)은 “도내 석회석 광산 지역의 수질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아울러 “치유농업과 관련된 사업비가 올해 국비를 포함하여 32억 원 가량 되는데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명순 의원(영월)은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생산 기술 보급도 중요하지만 소비활성화를 위한 음식솜씨보유자 발굴도 중요하다며 이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정수진 의원(강릉)은 “올림픽 유산 사업인 강원나물밥의 산업화 사업은 현재의 홍보, 마케팅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마케팅을 강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정중 의원(양양)은 “강원나물밥의 이미지는 상품자체 뿐만 아니라 강원나물밥을 판매하는 전문점의 서비스 등 전문점 자체의 이미지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김상용 의원(삼척)은 “도내 석회석 광산 지역의 수질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의 필요성”을 지적하였고, 위호진 의원은 “강원도 미세먼지 발생요인에 대한 연구용역시 도내 미세먼지의 외부유입량과 자체발생량의 정확한 수치를 추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신명순 의원은 아울러 “주요 등산로 피톤치드 조사 사업과 관련 녹색국에서 임도의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하여 임도 지역의 피톤치드도 조사, 강원관광에 도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수진 의원은 “영·유아용 화장품 및 색조화장품 안전성 조사 사업과 관련하여서는 조사를 철저히 하여 중국산 저가 불량제품을 없앨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중 의원은 “도내 물놀이 지역 수질 검사 시 표층수가 아닌, 실제 물놀이를 하는 중간층에서 수질검사 샘플을 추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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