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유일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인 ‘2019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7년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전세계 유일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인 ‘2019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2013년 평창에서 개최된 스페셜 올림픽 동계대회를 기념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축제로, 음악을 통한 전 세계 발달장애인의 소통을 장려하고 장애를 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2019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에는 세계 22여개국 발달 장애 아티스트와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하며, 국내 정상급 멘토 교수단의 재능기부로 페스티벌의 전문성과 예술성의 심화를 도모한다. 더불어 올해에는 이제 막 음악을 시작하는 주니어 아티스트에게도 참가가 확대되고 미술 부문 아트 클래스도 진행되어 페스티벌의 의의가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멘토 교수단과 멘티가 어우러진 콘서트와 다양한 축하공연이 매일 준비되어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교수, 이성주 교수,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 조재혁 피아니스트 등의 음악 명장에게 공개 레슨을 받는 ‘마스터 클래스’ 역시 놓치면 안 될 포인트다.
이 밖에도 페스티벌 참관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VR체험’, ‘전통 복식 체험’ 등의 체험부스와 ‘아트클래스’, ‘디지털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