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이 22일 국내노선인 양양~제주 간 첫 운항을 한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22일 오후 3시 양양국제공항 2층에서 첫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노선은 양양~제주 간으로 플라이강원은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기종은 정원 186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 1대이다.
첫 취항을 기념해 플라이강원은 이달 말까지 편도 평일 2만원, 주말에는 3만원, 12월1~24일은 평일 3만원, 금요일 포함한 주말 5만원 특별할인 행사를 한다. 또 강원도민들에게는 상시 10% 할인한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12월 비행기 한 대를 더 투입해 양양~대만 타이페이 노선을 취항하는 등 국제선 운항도 본격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강원도를 기반으로 하는 모기지 항공사로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새로운 관광객이 유입됨에 따라 동해안 관광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양양공항은 2002년 개항한 이후 동해안의 유일한 국제공항으로 잠재력은 컷지만, 적정 승객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앞으로 노선 안정화를 위해 모객창출과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전폭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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