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산 주변 토양·수질오염 심각…“주민건강 우려”

폐광산 주변 토양·수질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2015 폐광산 및 주변 지역 정밀조사 현황’을 보면 정밀조사 대상 강원·충북지역 폐금속광산 5개소 모두에서 비소, 아연, 납, 카드뮴 등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했다.
수질도 마찬가지였다. 갱내수는 물론 하천수에서도 비소, 납 등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등 2차 오염이 우려됐다. 폐석탄광산은 정선·평창지역 조사대상 6개소 중 5개소에서 토양·수질오염이 확인됐다. 일부 지역은 주변 농경지까지 오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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