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대형 특수구급차를 경기장과 선수촌 등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소방관서에서 운영하는 특수구급차는 키 190㎝ 이상 장신선수를 이송하기에는 불편하다. 이에 2017년도 당초 예산인 도비 7억 원에 국비 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솔라티 특수구급차 7대를 배치한다.
솔라티 특수구급차는 기존 특수구급차인 스타렉스보다 길이가 1m 길고 높이도 70㎝ 높다. 실내공간이 넓어 장신선수 이송에 편한 것은 물론 더 많은 구급 장비를 갖출 수 있다. 외국 귀빈 방문 시 경호용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흥교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특수장비 보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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