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구 보건의료원 건물에 마련한 평창군치매안심센터의 정식 개소식이 21일 열렸다.
평창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른 치매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17년 12월 구 보건의료원 건물에서 임시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군은 보건의료원이 지난 3월 다른 곳으로 신축 이전한 후 7억원을 들여 지상 1층에 연면적 421㎡규모로 치매안심센터를 조성해 사무실, 검진실, 상담실, 진료실, 프로그램실, 쉼터, 가족카페 등을 갖췄다.
치매안심센터에는 협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근무하며 치매환자 등록 관리와 조기검진, 집중사례관리, 인지강화·재활프로그램, 교육 홍보 및 인식개선 등 치매 통합관리 사업을 펼친다.
채정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치매로부터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치매로부터 안심 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 및 통합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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