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단독 주택서 가스폭발 3명 부상

8일 오후 9시21분쯤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학마을길 일대 2층 단독주택에서 가스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집에 있던 박모씨(63) 등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이 일어난 1층에서 어머니 박모씨는 얼굴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다. 2층에 있던 딸 이모씨(36)와 손녀 강모양(8)은 폭발소리를 듣고 놀라 1층으로 내려오던 중 이씨는 왼쪽 발목을 다쳤고 강양은 깨진 유리를 밟아 발바닥에 찰과상을 입었다. 이들은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 이 같은 사고를 당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 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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