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미래학교 등 태백지역 27개 학교 입학식

공립전환 태백미래학교 58명 입학

◇ 4일 태백미래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2019년도 입학식

태백미래학교 등 태백지역 초·중·교, 특수학교, 대학교 등 27개 학교 입학식이 4일 각 학교 교정에서 일제히 열렸다. 지난 1일 공립으로 전환된 태백미래학교는 이날 58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학교 강당에서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단, 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은 오는 9일 황지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지역 내 학교 신입생은 총 1천98명으로 초등학교 12개교 365명, 중학교 7개교 339명, 고등학교 6개교 375명(방송통신고 8명 포함), 특수학교 1개교 19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92명(초등학교 15명, 중학교 9명, 고등학교 66명, 특수학교는 2명)이 줄었으며 입학생 수는 전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인재 육성과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학교별 특색 있는 방과 후 학교 운영 등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교육 지원 사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3 학생과 재학생 218명에게 1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총 35억8천7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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