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경찰서, 공직선거법위반 장애인시설 운영자 구속

태백경찰서(서장 류성호)는 지난 4일 지적장애인 입소자 10여명에게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시 특정 후보를 찍으라고 강요한 장애인시설 운영자 엄모씨(64)를 구속(공직선거법위반)하고 복지사 송모씨(여·36)를 형사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시설 입소자 10명에게 사전 투표 시 “O번을 찍어라”고 교육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태백경찰서 관계자는 “장애인시설 입소자에게 제보를 받아 수사 하던 중 녹취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검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엄씨 등을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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