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저소득층에 일자리 ‘역 주차장 친환경 세차’ 확대

18일부터 광주송정역 등 15곳으로…7월엔 25개역으로 늘려


◇ 세종지역 자활센터 세차서비스

코레일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지원 차원에서 ‘역 주차장 친환경 세차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오는 18일부터 대전, 울산, 광주송정역 등 전국 15개 역 주차장에서 오·폐수 발생 없는 친환경 세차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시작하고, 7월까지 25개 역으로 확대한다.
15개 역은 DMC역, 광운대역, 광주송정역, 광주역, 대전역, 동대구역, 목포역, 부산역, 신탄진역, 오근장역, 오류동역, 조치원역, 증평역, 진영역, 창원중앙역 등이다.
지난해 코레일이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대전역 등에서 시범 운영한 친환경 세차 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철도이용객의 편의를 높여 호응을 얻었다.
세차 서비스(중형 승용차 기준, 코팅 광택 포함 2만6000원)를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주차요금도 최대 2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세차신청 방법은 철도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비 할인은 지역자활센터에서 발행한 확인증을 정산할 때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라며 “사회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코레일 형 일자리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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