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국사성황을 여성황사에서 단오제단으로 모시는 영신행차가 열리고 있다. 단오제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민속축제로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향한 강릉의 열정이란 주제로 더욱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강릉 단오제는 지난 27일 개막, 준비된 프로그램은 12개 분야, 71개 종목이다. 이번 단오제는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2018인분의 수리취떡을 전시하고, 2018명의 메시지로 완성된 잉어 조형물을 설치했다.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며 더욱 풍성해진 단오제는 다음 달 3일,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관련기사 10면)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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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