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원주시장애인복지시설 종합예술제 ‘열기 후끈’

14일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에서…장애인재능개발과 시설 간 단합 도모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회장 이병태)가 주관한 제4회 원주시장애인복지시설 종합예술제가 14일 오후 원주시청 내 백운아트홀에서 원창묵 원주시장, 이상현 원주시의회 의장, 김정규 강원도장애인시설협회장을 비롯 관련 시설단체장, 시설이용인, 자원봉사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예술제는 원주시장애인복지기금 지원금으로 기획해 장애인복지시설 13개중 10개의 시설에서 100여명의 장애인이 공연장기자랑에 참여해 축제의 장을 펼쳤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2시 장애인들이 그 동안 준비한 천사장애인주간보호소의 내빈과 함께하는 난타공연, 장주기요셉재활원의 핸드벨, 꿈꾸는 나무의 관객과 함께 춤추는 에어로빅댄스, 행복공감의 신나면서 절도있는 태권도댄스 등을 선보이며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음을 알리고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초청공연으로 원주청원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 원주시청 직장인밴드의 축하공연이 예술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원주시는 예술제를 통해 장애인 재능개발과 장애인시설의 단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지속적인 지원으로 장애인에게 희망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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