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설악권 4개 시·군 장애인체육대회 ‘열기 후끈’

6일 속초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속초, 양양, 고성, 인제 등 설악권 4개 시·군 장애인체육인들의 화합 및 친선도모의 장인 ‘제11회 설악권 4개 시·군 장애인체육대회’가 6일 속초시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속초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속초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설악권 4개 시·군 장애인체육인들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해마다 지역을 달리해 개최되는 대회다. 지난해에는 양양군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대회에는 속초에서 4개 시·군 장애인체육동호인 200여명이 6개 종목에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좌식배구, 보치아, 파크골프, 한궁, 슐런의 6개 종목 경기가 오후 3시까지 이어졌으며 오후 3시 30분 폐회식과 함께 각 종목 등위시상이 진행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설악권 4개 시·군의 장애인체육인들이 각자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고 스포츠로 하나 되는 뜻깊은 대회가 되었다” 며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아쉬움 없는 시간과 각 시군 참가선수들의 화합과 단합의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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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