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14일 정선읍 애산리에서 정선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원도 지체장애인협회 정선군지회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될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총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2층 연면적 545.58㎡ 규모에 16명의 장애인이 근무할 예정이며 물티슈제작 사업장, 사무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 2002년 8월 신축하였으나 규모가 협소하고 노후화되어 장애인이 근로하기에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군은 작업환경을 개선하고자 보건복지부 기능보강 신축사업에 공모·선정돼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이종필 복지과장은 “이번 정선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을 통해 근로장애인들의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작업공간 확대로 추가 고용이 가능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애인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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