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준 정선군수가 12일 오는 6월 버스완전공영제 차량 명칭인 ‘와와버스’ 랩핑 작업 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편리한 교통복지 실현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오는 6월 버스공영제 완전시행을 앞두고 운수회사 인수절차와 각종 행정절차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6월부터 시행하는 버스완전공영제 차량 명칭을 정선군 관광캐릭터인 와와군을 적용하고 모든 사람이 정선으로 오라는 뜻으로 ‘와와버스’로 정하고 현재 랩핑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18일 강원여객(주) 양수도 협약식에 이어 유무형자산 인수절차 마무리중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영암·화성여객㈜와 양수도협약식을 마치고 인수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군은 오는 5월 중순까지 운수회사와 인수절차, 각종 시스템을 완료하고 노선 시범운영을 거친 후 6월 중에 버스완전공영제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다. 또, 완전 공영제 실현을 위한 2차 인력 추가채용을 위해 신청접수를 완료하고 4월 말에 인력채용을 마무리하면 공영제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모두 충원된다.
특히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 무료이용요금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행정절차 문제를 모두 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6월 시행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외 주민과 관광객도 1000원만 내면 정선군 내를 어디든 다닐 수 있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무료이용 교통카드 신청자를 대상으로 5월 중에 발급하고 배부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버스완전공영제가 시행되면 군민 모두에게 편리한 교통복지 실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버스완전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제반 절차를 세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