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6일 고한 메이힐스리조트에서…199명 임명

◇ 6일 정선군 고한읍 메이힐스리조트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와 정선 읍·면 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및 정선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정선군은 ‘나눔과 돌봄, 행복한 복지정선’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 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6일 고한 메이힐스리조트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이정용 정선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읍·면 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및 2019년 정선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정선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위원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읍·면 이장 등 199명으로 구성된 정선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기에 처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 지원 방법,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정선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방문조사 및 상담과정에 동행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안전안정망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날 위촉된 정선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주요활동은 위기에 처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 즉시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전달 및 접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접수된 사항을 읍·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대상가구 현장 확인 및 상담을 통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상 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지난 1월 9개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복지업무를 시작했으며 빈곤 및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긴급지원대상 가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에 따른 지원과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을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되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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