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능올림픽 6연패 유공자 시상…36명에 훈·포장

장애인국제기능올림픽 우승 축하하는 이기권 장관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6 제9회 프랑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유공자 정부 포상 및 해단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 제9회 프랑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국가대표선수 김정범 등 36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하는 등 국가대표선수, 정지도위원, 부지도위원 등 장애인기능올림픽 종합우승 유공자 총 105명에게 시상했다. 이들은 훈장(30명), 포장(4명), 대통령표창(14명), 국무총리표창(24명), 고용노동부장관 표창(33명) 등을 받았다.
올해 3월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총 39개 직종에 39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개로 대회 6연패와 7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이번 결실은 장애 청년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었고, 나아가 기술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능력 중심 사회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유엔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인 1981년에 시작됐으며, 장애인 기능수준 향상 및 기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연합 주최로 4년마다 개최된다. 정부는 직업기능직종 금·은·동메달 입상자에게 각각 5천만원, 2천500만원, 1천700만원의 상금 및 훈·포장을 수여한다. 직업기능기초직종과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 금·은·동메달 입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격려금 및 훈·포장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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