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중범)은 9일 춘천인형극장 공연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음악밴드 더울림의 두 번째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제2회 더울림 정기 연주회에 장애인 및 가족, 자원활동가, 후원자, 지역사회구성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더울림 빅밴드(단장 서종호)의 단원은 20명으로 장애인, 비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6인조 빅밴드 형태이며 총7개의 악기로(키보드, 전자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구성되어 있다.
2017년 창단한 더울림은 빅밴드는 제2회 정기 연주회에서 Mambo No5를 시작으로 내게도 사랑이, 골목길, 봄날은 간다 등 대중가요부터 El Bimbo, Quen Sera, Wonderland by night 등 대중팝송까지 15곡을 선보이며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더울림 빅밴드의 공연은 함께 하는 행복한 사회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감동을 전했다.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음악밴드 더울림은 두 번째 연주회를 계기로 정기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공연 등을 목표로 실력을 더욱 갈고 닦아 지역에서 음악으로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하나 된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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