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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2020년부터 분산된 노인돌봄서비스를 1개 사업으로 통합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20일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인제군사회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인제군재가노인지원센터와 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관이 각각 제공하던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활성화사업을 통합돼 인제군사회복지관이 수행하게 된다.
먼저 중복 지원이 금지됐던 개별 사업체계가 내년부터는 필요에 따라 안부확인, 가사지원, 병원동행, 자원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가구 방문 서비스 외에도 참여형 서비스를 신설해 대상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 한정됐던 돌봄 서비스가 기존 독거노인에 한정되지 않고 조손가정, 고령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현재 노인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서비스가 제공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신청은 내년 3월부터 읍면에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과 대상자 욕구에 맞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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