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우리 사회의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단체 및 개인의 열정과 노력을 기리고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9년도 ‘대한민국 인권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8월 2일까지 받는다. 매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식(12월10일 예정)에서 시상하는 ‘대한민국 인권상’은 ▲인권일반 옹호 및 신장 ▲인권교육 및 문화증진 ▲인권정책 및 연구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인권보호 및 신장 등 공적이 뚜렷한 사람 또는 단체·기관을 포상한다.
포상 규모는 정부포상으로 훈장과 포장,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표창으로 이뤄지며 수공기간은 각각 15년 이상, 10년 이상, 3년 이상이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그동안 고 노회찬 국회의원(2018년), 이정호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소장(2017년), 박문수 천주교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소장(2016년), 고 김복동(2015년) 위안부 피해자 등에게 국민훈장을 포상했다.
2019년도 ‘대한민국 인권상’은 8월 2일까지 우편, 방문,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접수받으며, 국가인권위원회 홈페이지(www.nhrc.go.kr)를 참고하면, 추천 관련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죽희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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