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17일 재개식

에너지 빈곤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원주 밥상공동체가 연탄은행 재개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원주 봉산동 원주초교 후문에서 올해 첫 연탄나눔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연탄은행 재개식을 개최했다.
이날 재개식은 사랑의 연탄나눔 선포식 및 삼천감리교회와 남원 원마트(대표 한창희), 태한건설, 원주공고 등 각 기관 단체의 연탄 후원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탄 1만장을 후원한 삼양식품 임직원들은 재개식 이후 봉산동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해 약 34만7000장의 연탄을 후원한 밥상공동체는 올해 연탄 40만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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