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 진단검사 실시

원주시가 코로나19 감염확산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우선 실시하고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경우에는 유증상자를 중심으로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미나 시보건소장은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해 신속하게 검사해 감염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관내 확진자 17명 중 완치자는 이날 오후 강원대병원에서 퇴원 예정인 1번 확진자(46)를 비롯해 총 11명으로 늘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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