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비영리사회복지기관 대상 경비지원여행 모집 시작
◇ 8월 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상향 이후 운행을 중단했던 도시가스 민들레카가 5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8월 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상향 이후 운행을 중단했던 도시가스 민들레카가 5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민들레카는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취약계층 및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의 야외 활동을 지원한다.
어르신 나들이, 아동·청소년 견학 등 기관의 외부 활동을 희망하는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이라면 누구든 도시가스 민들레카 홈페이지에서 10월부터 원하는 일정에 민들레카(11인승 승합차) 이용을 할 수 있다.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탑승 적정 인원은 6~7인으로 조정되며 차량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 권장된다. 차량 출고는 탑승 인원 발열 체크 및 탑승자 명부 작성 완료 뒤 진행할 수 있다. 민들레카는 운영 재개와 함께 비영리사회복지기관 대상 경비지원 여행 기관을 모집한다.
10월 6일부터 모집하는 이번 여행 신청은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이면 민들레카 회원 가입 뒤 참여할 수 있다. 올 12월 안까지 기관이 희망하는 지역 및 여행 주제로 신청하면 각 권역 심사를 통해 7기관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기관에는 민들레카 차량 및 유류 1회와 여행 경비 32만원이 지원된다. 예상치 못한 확진자 급증 및 방역 단계 상향 조정으로 불가피하게 이용이 어려워지더라도 지원은 보전되며 추후 완화되면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도시가스협회는 “이번 경비지원여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역사회 방역과 취약계층 돌봄으로 지친 비영리사회복지기관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며 “모든 권역 차량을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로 관리하고 있으니 걱정 없이 차량 이용하시길 바란다” 전했다.
민들레카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민들레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전화로 전국 각 권역 담당자에게 안내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최죽희 기자/newskw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