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는 스마트 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8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만성질환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자는 19세 이상의 모바일 앱 운용이 가능한 성인이면서 건강위험요인 5항목(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중 1개 이상의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 중에 선정된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질병 발생 전 예방적 관리 서비스로 질환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에게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밴드형 활동량계를 공급하고 활동데이터를 분석해 운동, 영양, 건강정보 상담과 3회의 건강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자에게 규칙적 운동,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 방법 등을 제공하고 6개월 동안 집중관리가 이뤄진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문의 및 신청접수는 영월군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로 하면 된다.
주순흠 영월군보건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대면 건강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에 모바일 앱을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활성화 되어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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