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원주 도심 어린이 풀장 ‘인기만점’

대서인 23일 좀처럼 식지 않는 무더위로 강원지역 곳곳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전 6시50분까지 열대야가 발생한 지역의 최저기온은 강릉 31도, 양양 30.5도, 삼척 29.9도, 동해 27.6도, 대진(고성) 26.2도, 속초 26도, 춘천 25.2도, 홍천 25도, 영월 25도, 횡성 25도 등이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때를 말한다.
특히 강릉과 양양은 지난 20일부터 나흘째 열대야를 기록 중이다. 또 지난 13일부터 엿새간 열대야가 지속된 것을 합하면 7월에만 열대야가 10일이나 발생했다. 현재 강원 전 지역에는 폭염특보 시행 이래 최초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해변이나 계곡의 피서객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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