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이용률이 높은 버스 승강장 30개소에 발열 의자를 설치했다. 3일 양양군에 따르면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용객이 많은 버스 승강장 30개소에 발열의자 30개를 추가 설치했다.
발열의자는 공기순환을 이용해 적은 에너지로 효과적인 발열을 하도록 개발한 에코전기온돌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발열봉 안에 액체 소재를 사용하지 않아 동파위험이 없고 간결한 구조로 잔고장이 없는 고효율 저전력 제품이다. 버스 첫차와 막차 시간에 맞춰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외부 온도 18도 미만일 경우 자동으로 작동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용객이 많은 버스 승강장을 중심으로 발열의자를 지속 설치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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