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아동에게 점자교육기구 선물해요”

강원랜드, ‘하이원 공감박스’ 통해 강원명진학교에 점자교육기구 전달

◇ 28일 강원랜드는 ‘하이원 공감박스’통해 강원명진학교에 점자교육기구 100세트 전달하고 있다.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28일 임직원들의 비대면 가족봉사활동인 ‘하이원 공감박스’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점자교육기구 100개 세트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강원명진학교(교장 박홍식)에 전달했다.
온라인을 통해 봉사활동을 신청한 강원랜드 임직원 100명은 점자교육기구 ‘버사슬레이트’를 각 가정에서 택배로 받아 가족들과 함께 두 시간 동안 조립하며 가족들과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해 보는 시간도 함께했다.
하이원 공감박스는 인권, 장애, 환경 등 사회문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물품을 수혜자에게 전달하는 강원랜드의 전국 단위 비대면 봉사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미혼 한부모 100가정에 신생아 배냇저고리, 초점책 등의 물품을 만들어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월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강원랜드 임직원 및 가족 100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혜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 미혼 한부모 가정, 국내외 위기아동 등 소외된 이웃들이다.
김창완 사회가치실현실장은 “강원랜드 임직원들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각 가정에서 인권·환경 등에 관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이원 공감박스’를 통해 작은 희망을 나누고 싶다” 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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