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관내 노인복지·장애인시설 12개소 508명 대상


◇ 찾아가는 위문공연

평생학습도시인 삼척시가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교육받기 어려운 노인·장애인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2019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사업은 평생학습관 등록 강사들이 시설에 직접 방문함으로써 평생교육 프로그램 접근이 쉽지 않은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학습하는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행복학습도시를 실현하고자 추진된다. 올해는 12개소(노인복지시설 9, 장애인시설 3)의 시설 508명을 대상으로 학습자들의 수준에 맞는 원예교실, 음악교실, 민요교실, 미술치료, 풍선아트, 건강체조 등 16개 프로그램 23개 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평생학습(미술치료 수업 등)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로 매년 연말 문화예술회관에서 ‘천사들의 솜씨 작품전시회’를 마련하는 등 참여자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읍면동 찾아가는 평생교육, 경로당, 한글교실, 중·고등학력 검정고시반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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