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시설개선, 지붕개량 등
◇ 주거환경개선 낙찰업체 대상 현장설명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원주 본사에서 하반기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는 23개 낙찰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도배·장판 교체 등 소규모 시설개선부터 지붕개량·화장실 신설 등 대규모 개선까지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복권기금 391억 원을 투입해 6천899가구의 주택 수리를 지원했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청탁금지법 교육, 계약관리 등 유의사항 안내와 안전교육, 권역별 공사 현장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설현장 안전 지원을 위해 소규모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전문가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 관련 유의사항 ▲위험성평가 작성 방법 등을 교육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여러 업체가 주거환경개선 공사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 감사하다”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사를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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